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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쏠쏠한 잡학이야기

이유없는 통증:만성염증의 원인과 염증수치 줄이는 방법 10가지

by donyj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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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저녁만 되면 몸살처럼 아프고, 팔과 배가 간지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증상이 한 달이 넘어가면서 몸에 긁으면서 상처가 나기 시작했고 자꾸 군것질만 하게 되었습니다. 안 되겠어서 내과에 가보니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가 정상수치에 비해 10배가 넘게 나왔으며, 만성염증이라고 하더라고요. 딱히 질병은 없는데 몸 안의 염증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몸 안에 대체 무슨 일이 났던 걸까요.. 그맘때 육아와 직장을 동시에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그것이 염증의 원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증상은 있습니다. 비만이 사라지면 이런 병도 없어질거란걸 전 알고는 있습니다. 그게 쉽지가 않으니.. 이런 만성염증은 우리 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염증의 이해를 통해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만성염증이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 없이 혈관을 타고 곳곳에 돌아다니다가 우리 몸의 조직과 장기를 훼손시키며, 심하면 암과 같은 중증질환까지 유발할수 있습니다.

염증의 종류 : 우리 몸을 지켜주는 급성염증과, 우리 몸을 공격하는 만성 염증으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빨갛게 부풀어 오른 경험으로 갑작스럽게 생긴 염증을 비유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부위에 일시적으로 염증이 나타낸 것입니다.

만성 염증의 원인과 특징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치매, 암 등 다양한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불규칙한 수면, 흡연, 스트레스 등에서 비롯됩니다. 원래 염증 반응이란 우리 몸이 손상을 받았을 때 그걸 회복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급성염증이 일어나면 이걸 우리 면역 세포들이 들어가 이걸 죽이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근데 이 혈관이난 면역 반응이 막혀서 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같은 만성 염증 과정이 미세하게 일어납니다. 또 급격하게 일어나지도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일어나며 급성 염증 반응과는 다르게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그 외 대기오염물질, 인공 식품첨가물, 비만, 치주염이 만성원인이 됩니다. 

만성 염증의 증상

  • 만성 피로와 무력감
  • 근력 저하
  • 인슐린 저항성
  • 균형 잡기 어려움
  • 설사나 소화기 문제
  • 허리통증
  • 안구 건조
  •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

만성 염증 진단하기

  • 피곤하고 기운이 없다.
  • 집중과 기억에 어려움이 있다.
  • 콜레스테롤이 증가했다.
  • 과체중, 체중 감량이 어렵다.
  • 등, 목의 통증, 두통 또는 전반적인 근육통과 혹은 관절 시림이 있다.
  • 낮은 골밀도, 골연화증, 골다공증이 있다.
  • 호르몬의 불균형, 갑작스러운 화끈거림, 질건조, 식은땀 또는 성욕 감퇴가 있다.
  • 나이에 비해 노화되었거나 노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 피부가 주름지거나 늘어졌다.
  • 피부에 홍조, 건조, 가려움증이 있다.
  • 변비가 잦으며, 가스, 복부 팽만 혹은 설사가 있다.
  • 섬유근종, 건성, 백선, 류머티즘성 관절염, 낭창,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앓고 있다.

만성 염증 검사 방법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 : CRP는 염증이 있을 때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만성염증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CRP수치가 1mg/L미만이면 정상, 1~3mg/L은 경미한 염증, 3mg/L이상은 심각한 염증 상태를 나타냅니다.

적혈구 침강 속도(ESR) 검사 : 염증이 있을 때 적혈구가 더 빠르게 침강하는 특성을 이용해 염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 특정 세균 감염과 관련된 염증을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초음파, MRI, PET-CT 등의 첨단 영상 기법을 통해 신체 내부의 염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이 암 발병 위험증가

만성 염증은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DNA유전자 염기서열에 이상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는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면역체계를 지나치게 활성화시켜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암세포에 대한 면역 감시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 섬유화를 동반해 정상 조직을 손상시키고 암세포 증식, 침윤, 전이가 촉집됩니다.

염증 수치를 줄이는 방법 10가지

  1. 하루 30분 빨리 걷기, 10분 스쾃 하기 : 배 부분에 집중된 내장 지방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이 분비되는데 내장지방을 태우기 위해 약간 숨이 찰 정도의 걷기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합니다. 그러면 근육 또한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2. 비타민 C, E 함께 섭취하기 :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했을 때 생성되는 산화 물질이 염증을 일으키는데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등은 산화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 E도 항산화 물질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수용성인 비타민C가 든 식품과 함께 먹으면 상호보완 작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식품으로는 카레의 재료 강황이 대표적이며, 생강, 양파, 마늘, 녹차, 홍차 등도 채네에 과도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3. 오메가 3 늘리고, 오메가 6 줄이기 : 오메가 3은 들기름과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해 주 1~2회 생선을 섭취해 줍니다.
  4. 명상과 목욕 : 스트레스 해소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이완시키고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줄여 염증 물질 분비를 줄입니다.
  5. 미세먼지 멀리하기 : 미세먼지 같은 오염 물질은 폐를 거쳐 혈액으로 들어오면서 온몸을 돌며 만성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때 니코틴이나 가공식품 화학 첨가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외출을 자제합니다.
  6. 만성염증은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염증 유전자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7. 전자레인지용 간편식, 설탕 함유 시리얼, 가공육, 과자, 소스 등 극도로 가공된 식품 안먹기.
  8. 흰빵, 흰면, 흰쌀밥, 정제된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 금지.
  9. 버터, 치즈, 샐러드드레싱, 가공된 토마토소스, 소세지 등 줄이거나 금지.
  10. 탄산음료와 술 줄이기.

결론

과하게 내 몸을 너무 혹사시키지 마세요. 과로를 하면 그만큼 쉬어줘야 하며, 면역 조절력이 회복이 되고 염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과식하지 맙시다. 각종 염증에 시달리면 내장 지방이 과하게 쌓여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 남성은 허리둘레 90CM이상, 여성은 85CM이상이면 복부비만이므로 먼저 뱃살부터 빼자구요! 비만은 정말 만병의 근원인게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도 삭센다를 사놓고 구정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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