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중 유방촬영을 했는데 이상소견이 나와 유방초음파 재검이 떴다!
왼쪽 유방에서 석회화 소견이 발견되어 자세한 관찰을 위해 초음파를 하라그런다.
예약을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은채 그 찐득한 액체를 바르고 의사앞에 누웠다.
의사왈
"혹이 주렁주렁 있네요~"
뭐지? 왜 갑자기? 집안내력도 없는데? 왜????
살이 쪄서 그랬나, 먹는걸 잘못 먹었나 별생각이 다들었다..
검사 중 초음파를 보고 있자니 계속 사진을 찍어대고, 내눈에 봐도 머가 많이 보였다....😥
일단은 6개월 뒤에 재검을 해보고 다시 얘기 하자고 한다. 더 많아지거나, 통증이 있거나, 분비물이 있거나 등등 변화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오란다.
6개월 뒤, 다행히 큰 변화없이 그대로다. 1년뒤 재검을 하자 하여 예약을 하고 왔다.
일단은 한시름 덜었으나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거처럼 먼가 모르게 우울하고, 신경쓰이고...에휴..
그러면서 유방암에 대해 엄청난 검색에 들어갔다. 나도 공부하고 우리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쓰게 됐다.
40대가 넘어가면서 여성들에게 흔한 암이라고 하는데..난 딱 41살- 그나이가 된것인가;;
이래서 건강검진이 중요하구나를 또 한번 느낀다. 조기 진단만 되면 치료도 빨리 되니 그나마 다행? 보험만 잘 들어주면 될듯;
유방암 진단
- 자가 검진_ 내가슴 내가 잘 알지. 손으로 만져지거나 아프거나 있는지 확인해본다.
- 의료 검진_ 건강검진처럼 의사의 촉진 또는 영상촬영으로 인한 유방 상태를 확인해본다.(요새는 의사의 촉진은 안하는듯하다)
- 조직 검사_ 의사가 이상 소견이 보인다고 그러면 맘모톰같은 시술로 조직을 꺼내 암 여부를 확인해본다.
유방암 원인
- 유전적 요인_ 집안에 가족력이 있으며, 50%는 위험 증가가 된다.
- 호르몬 요인_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으로 인한 발병될수도 있다.
- 생활 습관_ 비반, 흡연, 음주, 운동부족, 식습관 등이 작용할 수 있다.
- 노화 요인_ 나이가 많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다.
유방암 치료 방법
- 수술_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것으로 유방절제나 부분 절제술이 시행된다.
- 방사선 치료_ 수술로 끝나는것이 아닌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을 사용해 치료를 해야한다.
- 약물요법_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 또는 호르몬 요법이 효과적이다.
- 표적 치료_ 유전자나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법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유방암에 좋은 음식
- 과일,채소_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면역력을 증대하고,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베리류, 토마토,브로콜리가 좋다.
- 통곡물_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건강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 지방산_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이나 아마씨, 호두가 염증을 줄여주는데 좋다.
- 콩류_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포함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치며..
검색하면서 느꼈지만 난 이미 원인을 알고 있었다.
몸뚱이가 비만이 되어 10키로 이상이 쪘고, 식습관 또한 매우 나빠졌다.
주위에 물어보면 다들 식습관이 너무 좋아서? 배달도 많이 먹고 대충먹고, 고열량으로 섭취해서 그런거 같다고들 한다.
그리고 길게는 10년동안 추적관찰을 하다 결국 암으로 발전한 사람도 있고, 그대로 있다는 사람도 있다.
한번 생기면 시한폭탄처럼 들고 가야된다.
조기진단을 통해 꾸준한 검사와 건강관리를 통해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현생을 살아내자!
앞으로 1년 잘 관리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