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고 두달째에 첫방문에 이어 이번이 4번째. 저는 한번 간 음식점은 왠만히 맛있지 않고선 가지 않습니다. 세상에 얼마나 맛난게 많은데 거길 또가? 이런 입장이죠. 그렇지만 4번이나 갔다는것은..그것도 예약하지 못하면 갈 수 없는 스시 오마카세라니..말 다한거죠. 위치는 청담역 근처에 있으며, 가격은 22만원입니다.
[하시라]는 오마카세 인 만큼 그날의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요리로 제대로 대접받고 올 수 있습니다. 좌석은 7좌석이 있고, 혼자와도 상관이 없을만큼 매우 편안하고 아늑하게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 꼭 추천드립니다!
[ 스시 하시라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90길 17-4 1층 A호
분위기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늑하면서 깔끔하게 정돈된 일본스타일의 인테리어입니다. 은은한 조명과 바 테이블에서 셰프의 요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아래의 음식사진과 같이 메뉴가 다양하고, 스시의 신선한 생선과 함께 특히 샤리(밥)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밥알이 집었을때 흐트러지지도 않았고, 먹었을땐 부드럽게 입안에서 쌀알이 풀어져 그 식감은 정말....미쳤습니다.
천천히 음식 먹는 속도에 맞춰 아주 부드럽게 물흐르듯이~음식이 제공되는 속도도 적절했어요. 제 배는 채워지고..먹을땐 몰랐는데 모아보니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쉐프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일본 도쿄의 하이엔드 스시야(미슐랭2스타) 카네사카에서 7년간 근무하시던 윤주환 쉐프님이십니다. 정갈하고 차분한 칼질이 정성스러움이 뭍어납니다.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으며, 스시를 즐기는 동안 편안하게 대화도 할수 있었습니다. 문앞을 나올때까지 진짜 잘먹었다 또 오고싶다라고 5번째 예약을 기다려봅니다. 여기서 스시먹고 다른데 스시는..비교불가입니다. 감히 인생스시를 경험하실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