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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사는 지인이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언제부터 말을 했는데 이제 와봤어요. 동네 맛집이라고 소문나고 멀리서도 먹으러 온다더군요. 동네에 오래되보이고 세련된 멋이라곤 없는 간판의 집을 본다면 그곳은 곧 맛집입니다. 보리밥 전문! 얼마나 이 자신있는 제목이란~ 보리밥집을 줄서서 들어가기란 쉽지 않은데, 점심시간이 지난 1시반쯤에 들어갔는데도 살짝 기다렸었어요. 입구에서부터 정말 맛있는 청국장에 부침개 냄새가 군침을 돌게합니다.
보리밥 2인과 칼국수1인분을 주문했는데 한상차림이라니~부침개가 서비스라니! 그것도 이렇게 큰 사이즈를!!! 추가금을 받고 전을 또 주문할수도 있어요. 너무 바삭하고 실하고 맛있었어요^^ 보리밥이 알알이 살아서 나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꼬들꼬들한 식감에 배추겉절이가 정말 잘어울려요. 거기에 손칼국수는 츄릅..손반죽면이라 불규칙한 그 쫄깃한 식감까지..가면 보리밥+손칼국수는 셋트처럼 주문해주셔야되요. 안먹으면 후회할뻔... 양도 많고 바지락 해감도 잘되어 있었어요. 백반을 드시는 분들도 있던데 거기엔 생선이 또 따로 나가더라구요~이집 참 잘합니다. 추울때만 되면 생각날거같은 집입니다. 감히 인생보리밥집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월~금 11 : 00 ~ 20 : 30
토 11 : 00 ~ 15 : 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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