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치즈카츠에 꽂혀서 자꾸만 생각나 회사에서 먼데도 불구하고 차를 타고가서 점심에 찹찹! 줄서서 먹는다는 만돈을 가려고 했으나 치츠카츠가 없어서 가려던 길을 돌려간 [카츠온반]. 일단 먹을만은 했습니다.
라페스타가 오래되어 주차장 들어가는길이 매우 협소했습니다. 차가 크다면 매우 주의해야함! 주차는 음식점에서 해줘 주차비는 내지 않습니다.
영업시간
오픈 11시
점심 2시 30분 라스트오더
저녁 오픈 5시(7시 30분 라스트오더)
테이블은 많진 않고, 1인 테이블이 따로 있어 점심시간 혼자와서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주문은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합니다.
전체적인 조명이 눈이 피곤한 노랑과 초록의 그 어딘가..
(유리에 썬팅지같은게 그런색이라 그런거같음)
취향껏 첨가해서 먹을수 있는 소스들.
양배추샐러드 소스, 돈카츠소스, 히말라야소금, 유자소금, 고추냉이, 고추, 단무지, 트러플오일
트러플오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좋아하시는분들에겐 테이블마다 자유로이 먹을수 있어 좋을듯 합니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늠 방법과 왜 늦게나오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새콤달콤한 양상추 샐러드인줄 알았던 우동 한줄이 들어간 샐러드😀 입맛을 돋구기 딱좋았어요.
저희는 같은 메뉴를 2개 주문했고, 통모짜렐라+히레카츠
와우~너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치즈카츠만 먹으려다 히레도 먹어봐야 이집의 맛을 제대로 볼수가 있을거 같았죠.
카레는 추가! 카레가 완전 잘해요. 매콤해서 느끼함을 덜어준답니다. 같이 간 분은 카레맛이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깍두기, 단무지, 고추, 고추냉이, 소금, 소스, 장국이 기본찬입니다.
먹기전 레몬을 뿌려 먹으면 더 맛이 배가 되니 꼭 뿌리세요~
이집의 모차렐라는 정말 흐르는 비주얼로 우유의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사이즈가 매우 크며, 2조각 먹었을때 이미 배가 불렀다는..😆
그런데 다른집과 다른점은 치즈가 걸쭉하고 식어도 굳지를 않는 느낌? 그래서 먹을때 목구녕에 살짝 걸리는 느낌이랄까...?
히레카츠는 진짜 부드러웠고 붉은끼가 살짝 돌면서 고소했어요. 그런데 먹다보니 기름을 제대로 안뺀건지 좀 기름지더라구요. 밑으로 기름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진짜 진짜 돈카츠 잘하는 집은 기름이 튀김밑면으로 빠지면 안된다더군요! 다먹고는 탄산이 좀 땡겼습니다..
양이 많아서 결국 각자 히레카츠를 1개씩 남기고 와버렸네요. 그래도 나름 잘먹고 온 식사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