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참 길어서 어디를 갈까~ 역시 갈때 없으면 스타필드지! 전부터 가고 싶었던 [매직플로우 원더래빗] 미디어 전시회를 다녀온 후 맛난 밥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직플로우 원더래빗은 요새 유행 답게 미디어 전시입니다. 티켓은 비교해보다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2천원 할인받고 당일 사용으로 다녀왔습니다. 전시 기간은 2월 28일까지 입니다. 카카오톡예약하기는 마침 광고로 알림와 우연히 보았는데, 숙박, 레저, 식당, 티켓 등 다양하게 있으며, 할인권이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매직플로우 원더래빗 -> 광화문 미진 -> 버터 -> 설빙 -> h&m -> 노브랜드 를 방문한 후기입니다.
원더래빗은 입장권/입장권+아쿠아카페 음료
두종류를 판매중입니다. 원더래빗 전시를 보고 나오면 입구에 아쿠아카페가 있어 바로 이용가능한데 저희는 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고 굳이 수족관은 안봐도 되어 전시만 했습니다.
원더래빗은 36개월 미만은 좀 무서워할수 있습니다. 들어가보니 처음부터 어두워서 그런지 우는 아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곧 7세인 아들도 살짝 움추러 들었으니까요...;; 방처럼 옮겨가면서 테마에 맞춰 영상과 체험을 할 수 있는것들이 있는데, 초6인 아이도 나름 즐기면서 재미있어 했습니다. 사실 아이들만 보는 그런 전시는 아니라 성인도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전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가는대마다 스탬프가 있어 찍어오면 나왔을때 스티커를 한장 준다고 합니다.
영상미가 자연과 패턴 등 음악소리와 입체감있는 화려한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참을 집중하면서 보게됩니다.
색감도 예쁘고 흥미로운 공간과 사진찍기에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그중에서 제일 재미나면서 아이한테는 무서워한 공간인..
바닥에 짐볼을 밟고 가는것인데 이게 무서웠나봅니다. 밟지를 못하고 볼 옆을 밟고 가더라구요 ㅋㅋ 어른이 밟아도 탄력이 좋습니다. 가다보면 새로운 공간과 다채로운 영상미가 펼쳐집니다.
드럼치는 곳에서 스틱으로 치면 영상으로 움직입니다. 또 마지막즈음에는 볼풀장이 있어 잠시 놀다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러볼 무도회를 나오면 끝이 납니다. 그리고 스탬프 투어도 끝납니다~
그러면 입구에서 스티커를 고르라고 하면 받아오면 됩니다:)
입구에는 기념품샵과 블록놀이를 할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기념품샵에는 딱히 살것은 없습니다. 좌측으로는 아쿠아카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카페도 이용하시려면 표를 같이 끈어서 하는게 좋습니다.
[광화문 미진]으로 메일소바, 낙지볶음, 물막국수, 어린이카레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광화문미진은 약 20년전 진짜 광화문 본점에서 먹은 이후 처음인데 그때 맛과 비슷합니다. 면말이 정말 맛있고, 육수가 달콤짭조름해 계속 먹고 싶은 맛입니다! 다음에는 낙지볶음 안먹고 1인 판메일로 먹어야겠습니다. 낙지볶음도 맛있었는데 좀 매워서 육수 드링킹...집에 육수를 싸가지고 가고 싶을정도의 맛이랄까..? 물막국수의 맛은 좀 먼가 애매해서 면만 건져서 소바육수에 담가서 먹었습니다ㅋㅋ 어린이 세트는 메뉴판 그대로 돌고래 모양으로 나왔네요. 아이가 좋아하면서 끝까지 다먹었습니다.
식사 후 [버터]를 갔는데 입구에서 럭키박스를 만원에 판매하고 있어, 1인1박스를 구매. 스타필드 돌아다니다보니 노랑박스를 들고 다니길래 케이크인가 했는데 럭키박스였네요. 기대에 찬 아이들의 모습 ㅋㅋ 과연 뭐가 들었는데 이렇게 큰 박스인가..
짜란~~
상자 크기에 비해...좀..빈약합니다. 천연 비누망이 머랍니까?? 이건 또 모던하우스꺼였어요 ㅋㅋㅋ
그래도 아이들은 나름 만족하나봅니다. 좋아하는게 한두개는 나왔으니까 성공했나봅니다. 가격은 만원이상이긴합니다. 최소 3만원부터 들어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박스는 너무 커서 한개는 버리고 하나에 몰아서 넣고 왔습니다. 박스가 커야 기대심리도 같이 커져 그런지 마케팅 성공이네요. 단, 남자아이는 좋아할만하게 없다는거..여자아이라면 사줄만합니다.
스타필드에 온 목적 중 하나가 딸아이가 빙수를 그렇게 먹고 싶다하여 [설빙]을 방문. 하겐다즈딸기빙수를 주문했는데 전 밑에 종이로 싼부분이 아이스크림인줄 착각했네요. 그냥 일반 딸기빙수 시킬걸..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 한스쿱이 나온다하여 하겐다즈딸기빙수.. 맛은 있습니다 ㅋㅋ
마지막 코스는 [노브랜드]에서 간식사서 집에 가기!
노브랜드의 퀄리티를 별로 안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가성비 만점! 자주 먹는것들로 장바구니 가득 담아왔습니다. 이렇게 사니 3만원돈. 포인트 15000원 결제하여 약 1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구매내역- 딸기미니웨하스, 카라멜프레펠, 고구마형과자, 치즈버터샌드, 생생감자칩, 초코바, 프레첼마라맛, 아몬드필링컵스, 밀크초코볼, 밀크초콜릿, 식빵, 바나나, 올리브치아바타
이것들은 맛보장합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두번이상 구매한것입니다.
이외에 겨울 세일기간이라 그런지 h&m에서 시즌오프 상품들 9,900원에 옷들 득템하고 알차게 놀고 왔습니다. 항상 스타필드 가면 딱히 하는거없이 1층부터 4층까지 끝에서 끝까지 돌아다녔거든요 ㅋㅋ 근데 오늘은 미션처럼 그담은 뭔데 하면서 미션클리어를 한 기분이랄까. 아이들도 재미있었다 해주니 좋았습니다. 전시회 보는건 사실 30분안짝으로 금방 끝났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