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A형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학교나 기관에서도 A형 독감으로 아픈 아이들이 많습니다. 항상 이맘때만 되면 나오는 독감환자들. 다들 독감백신은 맞으셨지요? 저희 가족은 몇년전부터 맞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독감백신을 맞으면 꼭 2-3주내로 독감이 온가족이 걸리더라구요. 그 항체를 버텨낼 면역력이 없는건지..독감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맞지 않고 있습니다. 독감만 벌써 온가족이 4번째입니다...살다가 한번 걸리지도 않은 사람도 있던데, 너무 심하게 독감이 걸려 아이들한테는 독감보험까지 들어놓았답니다. 독감은 감기와 비교될 수 없으며, 매우매우 아픕니다😥 그중에 제일 아프다는 A형 독감과 B형 독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주로 겨울철인 12월에서 1월 사이에 유행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A형 독감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심한 두통과 근육통
▶ 기침, 인후통, 콧물
▶ 심한 무기력감
전파 경로
A형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조류, 돼지 등 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대유행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일어나는 특징이 있어 매년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한 번 걸렸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
- 항바이러스제: 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 후 48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적입니다.
- 예방접종: 3가 또는 4가 백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4가 백신은 A형과 B형 바이러스 각각 두 종류씩 포함합니다.
- 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타미플루와 페라미플루의 치료 차이점
- 투여 방법: 타미플루는 경구 복용으로 하루 2번씩 5일간 복용해야 합니다. 페라미플루는 15분 이상 단회 점적정주로 투여합니다.
- 비용: 타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금이 1만원 미만입니다. 페라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만원 안팎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 편의성: 페라미플루는 1회 투여로 치료가 완료되어 편리한 반면, 타미플루는 5일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효과: 두 약제의 치료 효과는 유사하며, 페라미플루의 우월성을 뚜렷하게 입증한 대규모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 적용 대상: 페라미플루는 2살 미만 영유아나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두 약제 간 효과 차이가 없으므로 굳이 주사제인 페라미플루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효과는 경험상 페라미플루가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발병 후 24시간 내에 맞는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B형 독감의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오한
▶ 기침
▶ 인후통
▶ 콧물 또는 코막힘
▶ 두통
▶ 근육통
▶ 피로감
▶ 아이들의 경우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파 및 유행 특성
B형 독감은 주로 사람 간 전파로 제한되며, A형 독감에 비해 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유행 시기는 주로 2월에서 3월 사이이며, 매년 유행하기보다는 몇 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B형 독감 바이러스는 A형에 비해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 번 감염되면 면역력이 생겨 재발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치료 및 예방
B형 독감의 치료는 주로 대증요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3가 또는 4가 백신을 통해 A형과 B형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완치 기준
- 해열제 없이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상태
- 호흡기 증상의 현저한 개선
- 전반적인 피로감이나 몸살 증상의 호전
-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
- 일반적으로 증상은 발병 후 3~7일 이내에 호전되기 시작하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1~2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점
발생 시기와 유행 패턴
- A형 독감 : 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발생하며, 매년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B형 독감 : 주로 2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하고, 몇 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유행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전파 속도와 감염 경로
- A형 독감 :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며, 사람뿐만 아니라 조류, 돼지 등 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 B형 독감 : 전파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주로 사람 간 전파로 제한됩니다.
변이와 면역
- A형 독감 : 바이러스가 빠르게 변이하여 매년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B형 독감 : 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아 유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한 번 감염되면 면역력이 생겨 재발할 확률이 낮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심각도
두 유형 모두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의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더 심한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심한 무기력감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B형 독감의 증상은 A형에 비해 약한 편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
두 유형의 독감 모두 예방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독감 예방 주사의 효과는 70~90% 정도로 추정되며, 특히 노인이나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게 권장됩니다. 또한 개인위생 관리, 특히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중요합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치료 방법은 기본적으로 유사합니다. 두 유형 모두 항바이러스제 투여,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의 대증요법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항바이러스제 선택
- A형 독감 : 경우 타미플루, 리렌자와 같은 항바이러스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 B형 독감 : A형 독감약과 같은 이러한 약물이 효과적이지만, 일부 항바이러스제는 A형에 더 특화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
- A형 독감 : 증상이 더 심각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 B형 독감 :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할 수 있지만, 여전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관리
A형 독감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어, 폐렴 등의 2차 감염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 있습니다.
격리 기간
A형 독감은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어 더 엄격한 격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B형 독감보다 더 심한 A형 독감의 합병증
- 바이러스성 폐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로 퍼져 직접적으로 감염을 일으킵니다.
- 세균성 폐렴: 독감으로 인해 약화된 면역체계를 틈타 세균이 2차 감염을 일으킵니다. 폐렴 증상으로는 심해진 기침, 호흡 곤란, 발열 지속 또는 재발, 때로는 가래에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오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외에 합병증으로는 중이염,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이 있습니다.
A형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고위험군
- 소아
- 임신부
- 65세 이상 노인
- 면역저하자
- 대사장애 환자
- 심장질환 환자
- 폐질환 환자
- 신장기능 장애 환자
A형 독감이 심해지면 입원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와 A형 독감의 차이점
원인 바이러스
- 감기: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 A형 독감: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 발현 및 경과
- 감기: 증상이 1~3일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대부분 7~10일 이내에 자연 회복됩니다.
- A형 독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며,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감기는 대체로 경미한 증상을 보입니다. 반면에 A형 독감은 감기보다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며, 합병증 위험이 더 높습니다.
치료법은 감기는 특정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A형 독감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가능하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 복용 시 효과적입니다.
감기는 특정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A형 독감은 매년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독감 백신을 오전에 맞으면 효과가 더 크다는 흥미로운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인체의 생체 리듬: 인체의 면역 체계가 하루 중에도 유동적으로 반응하며, 오전에 더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항체 생성 증가: 영국 버밍엄대학의 연구 결과,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맞는 것보다 혈액 내 항체 수준이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면역 체계의 일주기 리듬: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맺음말
독감은 단순한 감기와는 달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A형과 B형 독감 모두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독감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의료진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은 예방과 조기 대응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우리 모두가 독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삶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독감 예방과 관리에 대한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